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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 Animal Welfare

영화 <베일리 어게인>

 

우리 같이 행복할 수 없을까요?
같이 행복하고 싶어요..!

 

2017년에 개봉한 <베일리 어게인>이라는 영화가 있다. 이 영화의 원제목은 ‘A dog’s Purpose’이다. 자신을 사랑해주었던 원주인을 찾아 환생을 거듭하는 베일리의 이야기이다.

 

영화 <베일리 어게인>

 

한국에서는 환생하며 주인을 찾는다는 뜻으로 베일리 어게인이라고 제목을 붙인 듯한데. 본래 제목은 ‘강아지의 목적’ 그러니까 자신이 이루어야 할 과업에 대한 이야기이다.

 

베일리의 삶의 목적이자 위대한 과업은 무엇이었을까. 어른이 되면서 자신의 속마음 하나 제대로 전하지도 못하고 사랑하는 여인마저 떠나보내야 했던 원주인에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려 주는 것이 베일리의 최대 과업이다.

 

영화 <베일리 어게인>

 

환생하는 과정에서 만난 또 다른 칠칠치 못한 인간들의 마음을 핥아 주고, 보듬어 주고, 곁에 있어주고, 위로하며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기까지 한다. 결국 자신을 알아봐주는 원 주인과 다시 행복한 삶을 시작하는 베일리의 이야기.

 

강아지

 

동물은 문제가 없다.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이나 마음에 있어서. 언제나 인간이 문제이다. 사랑이 변한다고?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사람이 변하지. 언제나 사람이 변하고서는 사랑타령을 한다. 그렇게 변질된 사랑이라면 동물들의 마음도 변해야 한다.

 

자기 주인이 재산이 없거나, 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할 때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마음도 행동도 변해야 한다. 자기가 살던 자연을 훼손하는 인간에게 동물들은 아무말도 항의도 혁명도 일으키지 않는다. 그냥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단지 점점 고통스러워 하며.

 

고양이

 

뭐 하나 요구하는 법 없는 고양이의 신체는 왜 찌르고, 언제나 사랑을 주는 강아지는 왜 버리며, 불필요할 정도로 미식을 탐하는 인간들은 왜 그렇게 동물의 위대함을 모르는지 모르겠다.

 

같이 행복해야 살아갈 수 있다. 같이 행복해야 아름다울 수 있다. 모든 것은 ‘함께’해야 가능한 것이다. 왜냐하면 태초의 지구의 모든 것들은 ‘함께’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꽃과 나무와 바다와 산과 동물들은 인간과 함께 만들어졌다.

 

일러스트레이터 고주연

 

가수, 싱어송라이터인 타블로

 

케이페이퍼는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인 타블로(@blobyblo)와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고주연(@jooyeonkoh)과 함께 동물들을 이야기하는 카드를 출시한다.

 

아티스트 프로젝트Artist Project 그 첫번째로 다루는 동물들의 이야기. 케이페이퍼는 아름다움을 전하는 브랜드이지만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사랑’에 대해 고민하며 그 뜻을 디지안하고 이미지로 만들 것이다.

 

쓰담쓰담

 

동물 프로젝트 카드는 구매하는 동시에 동물자유연대에서 운영하는 ‘쓰담쓰담’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