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4월 2021

한국의 정원

    아름다운 계절의 찰라, 자연의 상서로운 기운을 가까이 곁에 두고자 그려진 것이 화훼화이다. 꽃과 풀을 그린 화훼화는 조선시대에 활발하게 그려졌는데, 새와 함께 그린 화조도, 곤충과 함께 그린 초충도, 그릇과 함께 그린 기명화 등 함께 그려진 것에 따라 종류가 나뉘게 된다. 그려지는 꽃과 나무, 벌레나 새는 각기 상징성을 띄고 있는데, 모란은 부귀, 원앙새는 부부의 금물, […]

복(福)

  아시아권에서, 특히 그중에서도 대한민국에서 ‘복’이라는 단어는 매번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사전적 의미로 ‘복(한자)’은 삶에서 누리는 큰 행운과 오붓한 행복. 행운을 뜻한다.   그 외에도 ‘복스럽게 생겼다’, ‘복스럽게 먹는다’, ‘복덩이’, ‘복이 절로 굴러온다’ 등 살아오면서 이런 말들을 쉽게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복’이라는 단어는 다양하게 쓰여진다. 우리에게 친근하게 느껴지는 이 단어는 사실 하늘의 영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