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세티아 POINSETTIA
추운 겨울이 되면 크리스마스라는 글자를 보지 않아도 포인세티아의 붉은 잎을 보면 가슴이 설렌다. 꽃이 아닌데도 이렇게 설레는 식물은 보기 드물 것이다. 붉고 탐스럽기가 동백꽃 저리가라 할 정도이다. 쌍떡잎 식물 쥐손이 풀목으로 꽃은 7~9월에 연한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피고 지름은 6mm 정도이다. 보는 것처럼 열정적으로 생겼지만 한 겨울에나 보는 식물인 만큼 멕시코가 원산지인 것이 특이하다. 멕시코 […]
추운 겨울이 되면 크리스마스라는 글자를 보지 않아도 포인세티아의 붉은 잎을 보면 가슴이 설렌다. 꽃이 아닌데도 이렇게 설레는 식물은 보기 드물 것이다. 붉고 탐스럽기가 동백꽃 저리가라 할 정도이다. 쌍떡잎 식물 쥐손이 풀목으로 꽃은 7~9월에 연한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피고 지름은 6mm 정도이다. 보는 것처럼 열정적으로 생겼지만 한 겨울에나 보는 식물인 만큼 멕시코가 원산지인 것이 특이하다. 멕시코 […]
‘보노보노’, ‘뽀로로’와 친구들 이야기를 보다보면 굳이 어린 아이가 아닌 어른들까지도 소소하게 웃음이 나거나 고개를 끄덕거리며 수긍할 때가 많다. 결국 세상은 더불어 사는 관계 속에서 웃고, 울고, 화내고, 화해하며 삶을 배워나가는 듯하다. 동물 주인공과 친구들 이야기는 작은 세상이자 조직인 것이다. 이런 구조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들은 언제나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게 되는데, 그 원조가 될 만한 것이 […]
모란으로 더 친숙한 목단은 한국의 예술작품 속에 많이 등장하는 꽃이다. 잎은 3겹이며 2미터 정도 크기로 자란다. 화려하면서도 정적이고, 커다랗게 탐스럽고 복스러우면서도 지적이다.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꽃색이 붉기 때문에 란丹이라 하였다. 종자를 생산하지만 뿌리에서 새싹이 돋아나 모牡자를 붙였다. 약용 식물로도 사용되는데 뿌리의 껍질은 해열, 진통, 진경, 양혈, 소염에 효능이 있다. 또한 각종 열성명의 항진기, 골증노열, 월경불순에도 […]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신같기도 하고, 노르딕 전설에 나오는 장군의 이름같은 멋진 이름의 서체이자 ‘I love you!’라는 달콤한 문장도 모던하게 만들어 버리는 담담하고 세련된 서체, 헬베티카. 그러나 스위스 민족의 조상인 켈트족의 한 갈래이자 스위스의 옛 이름인 ‘헬베티아(Helvetia)’에서 유래된 서체이다. 세계 제 2차 대전 이후 꽃피운 스위스 모던 타이포그래피 양식은 1920년대와 1930년대 등장한 신 타이포그래피에서 찾을 수 […]
초충도는 풀과 벌레를 그린 그림을 가리키는데 그 중에서도 신사임당의 초충도는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묘사로 뛰어나다. 1) 초충도는 수국, 황국, 백국, 나파꽃, 채송화 등 이름모를 야생초와 풀꽃과 주변의 자연친화적인 작은 곤충류 등이 등장한다. 2) 신사임당申師任堂은 1504(연산군 10)~1551(명종 6)년, 조선 중기에 시와 그림, 글씨에 능했던 여류 예술가이다. 조선 시대 경세가인 율곡 이이의 어머니이지만 사실 세계에 내 놓아도 자랑스러울 […]